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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기 미용실 추천, 이발기 무서워하는 아이가 3년째 다닌 곳!

봉데렐라 2025. 3. 15. 16:12

광주에서 아기 머리 자르기 좋은 미용실을 찾고 계신가요? 이발기를 무서워했던 아이가 3년째 다니면서 이제는 혼자서 씩씩하게 앉아 헤어 커트를 하는 곳, 광주 키즈 전문 미용실 "헤어그라또"를 소개합니다.

 

 

전화 예약 필수!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이 커트는 보통 원장님께서 하셔요)
주소: 광주광역시 광산구 무진대로 272-8 오렌지파크 3층
운영시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8시
예약전화: 062-944-1065

처음엔 첫돌 사진을 예쁘게 찍고 싶은 마음에 광주에서 아~주 유명한 아기 미용실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낯선 분위기와 무서운 이발기 소리에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어요. 분위기도 차분하지 않았고, 아이를 달래기보다는 서둘러 끝내려고만 했던 느낌이라 매우 아쉬웠습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와이프와 살짝 언쟁도 했고요. 아이가 싫어하는데 이게 다 무슨 소용이냐며.

아빠표 헤어스타일

그 뒤로는 제가 종종 헤어커트를 했었는데... 안되겠다 싶어, 아기 머리 자르기 좋은 곳을 찾아 나섰죠.

매장은 중앙 엘리베이터에서 보이는 오락실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큰 건물이다 보니 엘리베이터가 여러 곳에 위치해 있어요.

우주복

미용실에는 아이의 전용 미용가운을 주십니다.

어린아이들은 이발기도 무섭지만 부모님과 떨어지는걸 더 무서워하죠? 특히나 낯선 장소에서는요. 그래서 아이가 부모님과 같이 앉을 수 있게 어른용 가운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아이가 무섭지 않게 재미난 영상도 볼 수 있도록 시설이 되어 있어요

뽀로로는 어른도 빠지기 쉽죠

안정감 있게 아빠와 잘 있는 아이

선생님의 커트가 시작되고, 능숙하게 '이모가 지지 빼줄게~' 하시면서 머리카락을 잘라주십니다. 자르는 내내 얼마나 얌전히 있던 지...

이발기(바리깡)를 무서워하지 않는 아이가 됐어요!

결과물입니다. 하나도 안 무서웠는지, 애교도 부리고 장난을 치더라고요

이제는 혼자서도

이후로 3년째 계속 다니고 정착 중입니다만, 어느새 이렇게 커버렸는지 이제는 저희가 잡아주지 않아도 스스로 혼자 앉아 헤어 커트를 하는 씩씩하고 늠름한 아이가 됐어요. 시간이 왜 이렇게 빠른 거야...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머리도 혼자 감는 용감한 아이가 됐답니다. 이때만 할 수 없는 귀여운 바가지 머리!!!


헤어그라또를 추천하는 이유
-아이의 성향과 컨디션에 따라 천천히 맞춤형 커트 진행
-부모님 동반 커트 가능. 아이가 불안해하면 부모가 직접 안고 커트할 수 있도록 가운 제공
-재미있는 영상 시청 환경.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상 콘텐츠로 집중력 유도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 서두르지 않고, 아이가 편안하게 미용실을 경험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Bongderella's review

정착 후 3년간 변화된 우리 아이의 모습을 보며, 처음에는 이발기만 보면 울었던 아이가 이제 혼자 의자에 앉아 씩씩하게 머리를 자르고, 직접 머리도 감는 모습을 보니 감격스러웠습니다. 최근엔 귀여운 바가지 머리 스타일도 시도해 봤어요. 이젠 이발기 무서워하지 않더라고요. 어렸을 때는 직접 이발기를 구매해서 집에서도 밀어봤지만 소용없었는데...아이를 위한 편안한 광주 키즈 미용실을 찾는다면 헤어그라또를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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